자유게시판
내용
> 봄이 오는 길 상처가 깊고 수줍은 땅에 따뜻한 바람이 아직 불지 않는다
두려워 문은 닫혀있고 정적이 주변을 에워싼 채 가끔씩 흩뿌리는 눈발에 메마른 눈길 던진다
햇살이 진해지고 풀려 나른한 몸 물을 마시며 기다린다
나비와의 입맞춤, 현기증, 수태의 시간을 외롭고 아픈 마음의 끈이 풀리어 몸살은 이미
시작되고 신열이 끓는 곳마다 열꽃이 난개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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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만들어 놓고 사이트를 이용을 못했네요
참 좋은 글인데... 이제서야 답글을 올리네요
감사합니다. 새롭게 시작합니다.
많이 응원해 주십시요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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